"신선이 노닐던 천하절경"... 무릉계곡 품은 1,353m 동해 두타산 트레킹 코스두타산트레킹, 7월 청량한 무릉계곡
[tnt뉴스] 최유정 기자=푸른 수목이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고 계곡을 따라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귓가를 스치는 계절이 찾아오면 도심의 복잡함을 떠나 맑은 물소리와 녹음이 어우러진 자연 쉼터를 찾게 된다.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화동 산267 일원에 장엄하게 솟아오른 두타산은 수려한 산악 생태계 속에서 매혹적인 기암괴석과 계곡 바다가 어우러진 동해의 대표적인 체류형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원한 나무 그늘과 암반길을 따라 걷는 울창한 산책로는 방문객들에게 고요함이 어울리는 사색의 시간을 선사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해소해 준다.
동해고속도로 동해IC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도심 근교에서 드라이브로 쉽게 마주하는 청정 숨은 여행지로 조용히 다가온다.
두타산과 무릉계곡의 특징
두타산은 속세의 번뇌를 떨쳐버린다는 불교적 의미를 지닌 명산으로, 해발 고도 1,353m에 달하는 장엄한 산세를 자랑하며 삼척시 하장면·미로면과 동해시 삼화동의 경계를 이룬다.
산자락 북동쪽으로는 웅장한 석회암 절벽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무릉계곡이 펼쳐져 있으며, 이는 1977년 국민관광지 제1호로 지정되었을 만큼 독보적인 생태·문화적 가치를 지닌다.
지리적으로 동해안의 요충지에 위치하여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산악 생태적 변화와 수려한 정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지형적 특성을 가진다.
무릉계곡 초입에는 조선 전기의 명필가들이 글씨를 새겨놓은 1,500평 규모의 거대한 무릉반석이 자리하여 방문객들을 압도한다.
특히 푸르름이 극에 달하는 여름철인 7월에 방문하면 깊은 골짜기가 뿜어내는 청량한 산소와 자연의 생명력을 가장 생생하게 만끽할 수 있다.
치유와 명상의 트레킹 코스
이곳은 삼화사를 중심으로 호암소, 용추폭포, 쌍폭포로 이어지는 완만한 해안데크길 형태의 산책로와 베틀바위, 마천루 등 가파른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어 목적에 맞는 트레킹 활동에 최적화되어 있다.
무릉반석에서 쌍폭포까지 이어지는 편도 약 2.3km의 계곡 탐방로를 따라 걸으면 탐방 구역의 경사가 평탄하고 계단이 적은 무장애 길 형태로 조성되어 노약자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도 난이도 쉬움 수준으로 안전하게 산책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웅장한 수직 암벽 사이로 세차게 쏟아지는 쌍폭포와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베틀바위 전망대는 파란 하늘과 대비를 이루며 인스타 감성의 멋진 사진 촬영 포인트를 제공한다.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 숲길과 수변 데크를 천천히 둘러보며 휴식을 취하는 무릉계곡 기본 관람 코스는 대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관람 요금과 운영 시간
국립공원 및 지자체 관리 구역인 두타산 무릉계곡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계절별 운영시간이 조정된다.
하천과 인접한 산악 지형 특성상 연중무휴로 상시 접근이 가능하되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 동절기 폭설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700원으로 운영되어 별도의 큰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청정 자연을 접할 수 있다.
주차 정보는 무릉계곡 매표소 초입에 대규모로 마련된 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료는 소형차 기준 2,000원의 유료 요금이 적용된다.
대중교통 이용 시 동해종합버스터미널이나 동해역에서 111번 또는 112번 시내버스를 승차한 후 무릉계곡 종점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이동하면 되며, 자가용 이용자는 동해고속도로 동해IC에서 서동로를 따라 진입하면 차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와 새소리가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진정한 쉼의 가치를 느껴보시기 바란다.
이번 여름철에는 강원도의 푸른 기운과 장엄한 바위 절경이 가득한 동해 두타산을 방문하여 마음을 울리는 고요한 휴식을 체험해 보길 추천한다. 대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나누는 시간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저작권자 ⓒ tnt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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