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인 관광객, 성수동서 잡혔는데…휴대폰엔 여성 27명 불법촬영성수동 카페서 여성 신체 몰래 촬영하다 현행범 체포…20대 중국인 관광객 기소
[tnt뉴스] 최윤미 기자=서울 성수동을 비롯해 마포·영등포 등 서울 곳곳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20대 중국인 관광객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9월 9일 중국 국적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관광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으로 조사됐다. A씨는 8월 4일 오후 6시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이 A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면서 피해 규모는 더 커졌다. 성수동뿐 아니라 마포구와 영등포구 등 서울 여러 지역에서 촬영된 여성들의 영상과 사진이 추가로 발견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27명이다. A씨는 7월 말 관광 목적으로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체포 다음 날인 8월 5일 중국인 관광객 A씨가 수사 과정에서 출국하지 못하도록 출국정지 조치를 내렸다. 이후 휴대전화 분석을 통해 추가 범행과 피해 규모를 확인한 뒤 출국정지 기간을 한 달 연장하고 9월 4일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사건을 넘겨받은 뒤 중국인 관광객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경찰이 확보한 불법촬영물이 외부에 유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향후 재판에서는 A씨에게 적용된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다뤄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tnt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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